■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상황,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좀 걱정했는데 하루 전보다는 다소 줄었습니다. 내일은 좀 더 줄 것으로 예상을 해 봐도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혁민]
그랬으면 좋겠는데 하루하루의 발생 현황은 저희가 예측이 어렵고요. 일단 주간 발생 현황으로 저희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는 1882명이 발생했고 국내에서 1829명, 해외 53명 정도 발생을 했는데요. 내일 더 줄면 좋겠지만 현재 주간 발생 현황을 봤을 때는 그러면 저희가 전반적인 코로나19 상황이 6월 중순 정도부터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6월 중순에 한 500명이던 게 7월 중순에 1500명, 그러니까 주간 발생이라는 건 그 주에 매일매일 발생했던 통계를 얘기하거든요. 그래서 하루에 1500명 정도 발생을 했다면 8월 13일날 이게 하루에 1841명 평균적으로 발생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계속 유지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통계가 지금 줄어야지 저희가 코로나19가 의미 있게 준다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인 건데 지금 이 통계가 아직까지는 줄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더군다나 조금 염려스러운 측면은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에서 중심부, 핵심이 수도권인데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줄지 않고 있는 상황. 오히려 약간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고려했을 때 저희가 내일 더 줄었으면 좋겠는데 내일 주는 게 하루하루 주는 것보다 전반적인 감소 현상으로 넘어가야 그래야 저희가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 일단 정부 목표가 추석 전까지 1차 접종을 70%까지 늘리겠다, 이 목표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한 2~3주 뒤가 될 텐데 그 정도 되면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 수 있을까요?
[이혁민]
일부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보시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처음에 예상했던 것처럼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로는 이어지지 않고 확산 폭을 누르는 정도로만 지금 계속 작용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이 상황에서 코로나19를 줄이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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